[뉴스큐] 박영선·오세훈, 어제 첫 TV 토론 격돌...오늘 2차전 / YTN

2021-03-30 4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최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박영선, 오세훈 두 서울시장 후보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TV 토론에서 맞붙습니다. 오 후보 처가의 내곡동 땅 의혹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둘러싼 두 후보의 팽팽했던 공방은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진]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어제 1차 TV토론이 있었고 오늘 2차 TV 토론 있는데요. 여야 후보들이 서로 자기네들이 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최진]
그런데 두 사람이 원래 TV토론 잘하는 사람들이잖아요. 불꽃이 튀길 것 같아요, 저도 보니까. 그런데 땅에서 시작해서 땅에서 끝난 그런 선거였다.

그런데 비교적 박영선 후보가 오세훈 후보 개인을 겨냥한 인파이팅을 구사했다면 상대적으로 오세훈 후보는 박영선 개인보다는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아웃포커싱 형식으로 갔다, 그런 차이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게 평가하시는군요. 말씀하신 대로 박영선 후보는 오세훈 후보의 개인적인 의혹을, 오세훈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정권심판을 부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주요 장면을 보고 조금 더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최대 이슈가 부동산 문제다 보니까 부동산 문제를 갖고 여러 공방도 있었고요.

또 나름대로 서울시장이 되면 자기들이 하고 싶은 그런 정책도 나왔어요. 그런데 박영선 후보 같은 경우 내곡동 땅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 들고 있지 않습니까?

어느 정도 선거전에서 지지층의 결집, 그리고 중도층의 어떤 귀환,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최진]
원래 선거에서는 지지도가 낮은 후보가 지지도가 높은 후보를 이기는 중요한 전략 중의 하나가 상대방 후보 개인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반복적으로 공격하는 겁니다.

이른바 원점 타격 전략인데 그래서 본인의 비리 의혹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는 전략이죠.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거짓말쟁이로 모는 것이고 또 하나는 오만한 후보로 모는 두 가지 전략이 있는데 상당히 효과적이죠.

그런데 이게 얼마나 구체적인 물증이 드러날 수 있느냐는 겁니다, 지금은. 지금 문재인 정부의 부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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